박병석 의장 “여야 원내대표에 중재안 전달... 수용 요구”
"중재안 8개항으로 구성"
"직접수사권·사법체계 전반 제시"
정금민 기자|2022/04/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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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양당이 의원총회에서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중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중재안은 8개항으로 구성돼 있다”며 “직접수사권·사법체계 전반과 관련해 제시했고, 그 내용은 각 원내대표 의원총회에서 공개하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현재 검찰 수사권 분리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검찰청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