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유정복 전 인천시장 지지...‘원팀’ 닻올려

박은영 기자|2022/04/22 16:34
인천시장에 출마한 유정복 예비후보와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가 필승을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진정한 원팀으로 닻을 올렸다.

앞서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같은 당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재직 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유정복 후보의 지원요청에 이사장직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 사직 후 유정복 총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돈독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아울러 지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종필 예비후보는 유정복 후보를 도왔고, 비서실장을 지낸 박종효 후보는 배준영 현 인천시당위원장을 도왔던 전력이 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김종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지난 2년을 함께 하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한 감회를 말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인천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는 처음으로 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다른 예비후보들도 공개지지 릴레이가 진행될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남동구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며 혁신 행정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균형발전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