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불복’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재심청구

장경국 기자|2022/04/23 11:31
경선 컷오프된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측이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있다/제공=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사무실
국민의 힘 포항시장 후보에서 컷오프에 불복한 이강덕 예비후보가 국민의 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전날 국민의 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공천 재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예측한 일이었지만,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경선 발표”라며 “경북도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발표 후 즉각 재심의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여론 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고 2위 후보와는 2배 이상 압도적으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컷오프 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즉각적인 재심의를 통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주길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0시 포항시 남구 대잠사거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