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탄소중립 실현위해 수소충전소 확대
환경부 공모에 5개 사업 확정해 총 14개소…수소상용차 보급 청신호
이명남 기자|2022/04/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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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충전소는 총 5개소다. 목포시 연산동(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원), 순천시 가곡동(해일로하이드로젠·특수·75억원), 광양읍 초남리(효성하이드로젠·특수·100억원), 광양시 금호동(코하이젠·특수·80억원), 장흥군 정남진휴게소(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원)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 총 8개 시군 11개소(목포 2·여수 2·순천·광양 2·고흥·장흥·함평·영광)가 추가 구축돼 도내 14개소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미 여수, 광양, 장성, 3곳은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올해 수소차 110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450만~3075만원을 지원한다. 3월 현재까지 수소차 보급 실적은 338대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차의 상용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고속도로와 지방도 휴게소, 산업단지, LPG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 37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차 4만3000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8만6000톤을 감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