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강서구 신도시 에코델타시티 초등학교 이어 중학교 설립

조영돌 기자|2022/04/24 11:57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에코델타시티 내 첫번째 중학교인 (가칭)에코4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청사./아시아투데이DB
부산 강서구에 조성중인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첫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에코델타시티 내 첫번째 중학교인 (가칭)에코4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강서구 낙동강 인근 11.77㎢ 부지에 총 3만세대 7만 6000여명의 입주가 계획된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에 중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에코4중학교(가칭)는 1만 3891㎡ 부지에 31학급(특수1 포함) 규모로 건립되어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가 완공되면 이곳 입주민들의 자녀 450여명의 학생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되어 현재 학교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에코델타시티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설립계획이 승인된 것은 부산교육가족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 학교를 계획대로 설립하여 이 지역 아파트에 입주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