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역사박물관, 전근대부터 근현대 역사 담긴 유물 구입

신청기간은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 불가

김주홍 기자|2022/04/26 17:40
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2022년도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는 화성지역사 연구 기초자료와 박물관 전시에 활용하고자 다양한 유형의 지역 유물을 확보하고자 전근대부터 근현대 역사 담긴 유물을 구입한다.

대상지역은 화성시 전역이며, 대상시기는 전근대~근현대(1980년대)로 서적, 문서, 사진, 엽서, 간행물, 회화, 민속품, 공예품 등이다.
중점 구입 대상은 △화성지역 대표 역사인물 관련 유물 △조선시대~근현대시기 화성지역 관련 문학작품 △한국전쟁 관련 자료 △근현대시기 향남지역 관련 자료 등이다.

신청자격은 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 불가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도절차는 서류심사 후 선정된 유물을 대상으로 실물 감정평가(유물 실물 접수→감정위원회 심의평가→평가 결과 통지→매매협의→선정 유물 화상 공개를 통한 불법문화재 여부 검증→매매계약, 제외 유물 반환 등)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 문화유산과 또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화성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일 시 문화유산과장은 “지역의 역사를 품은 다양한 유물들을 확보해 화성지역의 고유한 정신과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