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원도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이신학 기자|2022/04/27 08:35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에 위치한 마을카페 ‘온도심’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온양원도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원도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SOC 등 거점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이 조합은 지난해 협동조합 운영과정(기초·심화)을 통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교육을 받고 사업 계획 수립과 정관 마련 후 지난 11월부터 창립총회 개최와 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준비해 온 결과 이달 19일 최종 설립 인가를 승인받을 수 있었다.
최종 설립 인가를 승인받은 온양원도심 마을사협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이용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 거점시설 운영·관리, 돌봄 사업, 반찬·도시락 사업, 마을여행사 등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치원 시 도시재생과장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온양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이 돼 주민주도의 모범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