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급식키트 지원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맞춤형 급식지원 ‘ 행복 한 끼 ’

장성훈 기자|2022/04/27 09:08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 66명에게 ‘행복 한 끼’ 급식키트를 제공한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66명에게 ‘행복 한 끼’급식키트를 전달한다.

27일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안 청소년들과 차별 없이 공평하게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꿈드림 센터를 내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인근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 지원, 포장식 및 도시락 등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고, 센터에서 사례관리 하는 모든 청소년에게는 청소년들이 선호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즉석식품과 간편식, 식재료 등으로 구성된 급식키트를 급식대체 형태로 제공하고자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센터를 내방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상담자가 있다는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급식키트를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다양하게 구성된 급식키트를 선생님께서 직접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는 인사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체험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