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지원 시책 강화로 엔데믹 시대 돌파

강소기업 선정, 육성자금,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적극 지원.

장이준 기자|2022/05/01 10:27
부천시청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2년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한다.

강소기업 선정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고,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최대 20억원) 0.3% 우대금리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청년친화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역산업에 역동성을 높이고자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800억 원을 편성해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0.3%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열악한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SOS 시스템’을 운영해 자금, 기술, 인력, 규제 등 각 분야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 방역수칙과 국경폐쇄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호주·뉴질랜드와 동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지역생산품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천기업 한마당’도 오는 9월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중소기업 시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견인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