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조의 대형 장난감도서관 3일 개관

엄명수 기자|2022/05/01 14:43
성남시는 대형 장남감도서관을 3일 개관한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오는 3일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다.

수정구 복정동 옛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대형 장난감도서관’는 장난감 대여실, 소독·수리실, 장난감 샘플 전시 공간, 체험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승용 자동차, 놀이 집, 쏘서 보행기, 트램펄린 등 600여 점을 대여할 수 있다.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 빌릴 수 있으며, 대여 택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남감 대여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가능하며, 대상은 성남시민과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연회비는 1만원이며 100명씩 3차례 신청을 받아 연간 300명 회원제로 운영한다.

1차 모집은 지난 3월 21일에, 2차 접수 5월 1일에 각각 마감됐으며, 3차 접수 개시일은 6월 1일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주간에 맞춰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영유아의 신체적 감각 발달을 돕는 장난감들을 대여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