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공동체 주택’ 청년·신혼부부 추가 입주자 모집

청년 5세대, 신혼부부 5세대 8월 최종 선정
20일까지 주택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접수

강지선 기자|2022/05/02 14:42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에 추가 입주할 청년과 신혼부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정4동에 위치한 맞춤형 공동주택은 자립기반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력해 조성한 보금자리다.

입주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세대원이다.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 미혼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세대는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자격 조건이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이며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청년 5세대와 신혼부부 5세대 등 총 10세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신혼부부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자필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스캔본을 20일까지 주택과 담당자 이메일(smy07@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입주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입주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