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장애인 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구성서 기자|2022/05/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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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인 안나농원에서 진행되며 배나무 활용 치유체험과 힐링텃밭 채소 가꾸기, 수확물 활용 요리활동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 장애인과 가족을 선정했으며, 학령기 발달장애아동과 그 보호자로 이뤄진 11가족(34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차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 위로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유농장들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