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석영신흥상회 영차마켓 운영 시작

구성서 기자|2022/05/03 14:55
남양주시 이석영신흥상회 영차마켓 운영 안내 포스터/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석영신흥상회 1층 내·외부에서 ‘이석영신흥상회 영차마켓’을 운영한다.

‘이석영신흥상회 활성화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시민들과의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이석영신흥상회 자치회 주관으로 17개 업체가 참가해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쿠키 등 먹거리, 핸드메이드 취미키트, 악세서리, 독립서적 등을 판매한다.

이석영신흥상회는 남양주시가 조성한 최초의 청년창업센터로,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현재 28개 팀의 청년들이 입주해 리빙 편집샵, 수족관, 제로웨이스트샵, 의류, 카페 등 다양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2개 팀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해 외부창업에 나서며 신흥상회 ‘1호 졸업’을 맞이하기도 하는 등 이석영신흥상회는 청년의 노력과 실험정신을 과감하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차마켓을 총괄·기획한 이석영신흥상회 자치회 회장 진민성 대표는 “작년 개관 시 열었던 영차마켓을 올해 다시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석영신흥상회의 공간, 공유오피스와 창업 교육을 입주한 청년 창업팀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전체 청년에게 개방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년 정책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년 취·창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