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대기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요건 개선방안 모색
김주홍 기자|2022/05/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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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의원을 비롯한 김진일 의원과 연구수행기관, 도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조영민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미세먼지 영향권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집중관리지구 설정(안)을 제시하고 그간 연구 진행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김진일 의원은 “최근 잇단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내 건설업 관련 비산먼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범위 설정에 지역별 민원 현황을 반영해 보다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찬석 의원은 “경기도는 교통, 산업, 인구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여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입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일선 지자체의 미세먼지 관리 재량 확대와 선제적 대처를 위한 미세먼지 집중관리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지를 대상으로 개발사업에 따른 대기오염 영향권을 예측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범위를 제시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반영해 6월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