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예비후보 “도시철도 유치, 임기 내 꼭 이뤄내겠다”
조영돌 기자|2022/05/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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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초단체장 중 가장 관심이 큰 지역으로 기장군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일찌감치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공천된 정종복 전 기장군의장이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 후 개인 SNS를 통해 경쟁하던 타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고, 기장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2년간 오규석 기장군수의 군정을 실패로 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종합영화촬영소 사업 전면 재검토, △사계절 스포츠 메카 조성 ‘종합경기장’ 건립,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연계 테마거리로 구시가지 활성화, △다양한 영유야 보육정책,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의 경우 5일까지 후보경선 투표를 치른 후 당일 밤이나 6일쯤 기장군수 후보가 결정돼 정종복 예비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6개 구군 가운데 기장군 정종복 등 12곳(강서구(김형찬), 서구(공한수), 수영구(강성태), 사상구(조병길), 중구(최진봉), 동래구(최준용), 북구(오태원), 동구(김진홍), 금정구(김재윤), 연제구(주석수),의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남은 영도구(김기재, 이상호)·부산진구(김영욱, 정재관, 황규필)·해운대구(김성수, 최준식, 박원석)·사하구(노재갑, 이갑준)의 경선 결과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 (오은택, 송순임, 김선길, 김경원,)는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