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함양군수 서춘수 후보 공천

3자 대결서 56.99% 득표

박현섭 기자|2022/05/07 08:39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선을 통해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제공=서춘수 선거 캠프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함양군수 후보 경선 여론조사 결과 서춘수 후보가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5일 서춘수·황태진·김한곤 예비후보의 경선 3자대결서 서 후보는 56.99%를 득표해 황태진(22.39%), 김한곤(17.16%)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합산 결과는 서춘수 63.32%, 황태진 22.39%, 김한곤 14.3%였으나 서 후보는 탈당 경력으로 감점 10%, 김 후보는 정치신인 20% 가산점을 적용해 합산한 최종 결과로 나타났다.
6·1지방선거 함양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서춘수 후보와 지난 1일 컷오프에 반발,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진병영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춘수 후보는 “함양군민의 현명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본선에서 꼭 당선돼 남부내륙물류허브 강소도시 함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