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추진

9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 일부 지원

김관태 기자|2022/05/08 09:44
예산군이 주택에 지방보조금을 투입해 설치한 태양광 모습./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과 관련해 90여 가구에 지방보조금 1억161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군내 단독주택, 공동주택(무허가, 미등기 건축물은 지원 불가)에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16만3000원 중 정부보조금 258만원, 지방보조금 129만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129만3000원이다.

1차 신청기간은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로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차 신청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고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외 업체를 통해 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으며, 허위·과장 광고 및 정부 보급사업 사칭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제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