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말 가족 통합 프로그램 운영

양성평등교육·요리체험을 통해 청소년 정서발달 도움

박현섭 기자|2022/05/09 10:08
합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7일 ‘양성평등교육 및 생과일 컵케이크만들기’ 주말체험·가족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합천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합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및 생과일 컵케이크만들기’주말체험·가족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평일 학습지원 활동·전문체험 활동 외에도 반기별로 주말 체험프로그램과 가족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며 유대감을 높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경남도 여성가족재단과 연계해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며 성평등에 대해 배우고 평소 요구도가 높았던 요리체험프로그램인 ‘생과일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등 4~6학년(초등 3학년은 10월부터 가능)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영어, 수학, 주산, 중국어, 댄스, 탁구, 미술, 창의교실 등 평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군이 추진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군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생활관리, 자기개발 활동, 귀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