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형 내일 채움 공제 지원사업’ 추진
장경국 기자|2022/05/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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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경주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재직자로 군 복무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나이는 만 39세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이며 기업 당 최대 5당, 총 50명이다.
청년재직 자 내일 채움 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공제에 가입해 5년간 매달 12만원 씩 총 720만원을 납부하고 같은 기간 기업이 매달 20만원 씩 총 1200만원을 납부하면, 정부가 1080만원을 더해 만기 시 3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입 기업에는 기업납입금 손금 또는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중소기업 일자리평가 도입 사업 등 59개 정부 지원사업 평가 또는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이 있다.
가입 근로자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 12개월 이상 가입 유지 시 상해보험 가입, 공제금 수령 시 중소기업 기여금에 대한 세액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경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주 형 내일 채움 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고용유지와 우수 청년 인재 신규 유입으로 안정적인 고용문화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역 청년 근로자에게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주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생산성 제고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의 노력을 촉진하고 혁신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