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3개 읍·면생활개선회 순회 교육 성료

이신학 기자|2022/05/10 08:43
2022년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방석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9일까지 13개 읍·면생활개선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 여성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여성농업인 조직을 육성하고자 매년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역농산물 활용 분야와 탄소중립 실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지역농산물 활용 분야는 지역의 대표 과일 배·사과를 활용한 배 양념장·과일 코디얼 만들기를, 탄소중립 실천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미생물 비누 만들기와 양말목 활용 방석 만들기를 진행해ㅛ다.

한 회원은 “이번 순회 교육이 코로나19와 고된 영농활동으로 지친 생활개선회원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며 “교육 내용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지역 발전을 선도할 생활개선회원들의 의식, 능력 함양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