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막...11일부터 3일간 열전

22개 시군 5천여명 선수단 참여...정식종목 15개,시범종목 7개 구성

나현범 기자|2022/05/11 08:58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전남 순천시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22개시군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개최된다.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전남 22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일부터 13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종목은 정식종목이 15개, 시범종목이 7개로 게이트볼·골볼·당구·론볼·좌식배구·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역도·육상·실내조정·축구·탁구·파크골프가 정식종목이며, 바둑·승마·테니스·펜싱·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가 시범종목으로 치뤄진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서 등이 있은 후에 성화가 점화된다. 식후행사에서는 시·군 노래자랑 및 이무진, 박서진, 숙행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더해져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함께 응원하고 열기를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순천팔마체육관 등 2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으로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