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정남진 해안도로 관광자원화사업
다양한 지역축제 연계, 차별화된 관광지 성장 가능성

나현범 기자|2022/05/11 08:53
전남 장흥군 정남진 대교.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의 정남진 해안도로 관광자원화사업이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블루이코노미 일환으로 전남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며 우수 지역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남진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사업은 다양한 지역축제와의 연계로 차별화된 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과 스포츠산업과 연계한 스포츠메카 장흥의 입지를 구축하려는 노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총 길이 42.195㎞ 정남진 해안도로는 장흥군 안양면에서부터 회진면까지 연결돼 있다. 2012년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으로 개통된 이후 2019년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장흥 뮤즈웨이라는 테마로 도로의 각 구간마다의 특성을 살려 개발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청정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개발중인 정남진해안도로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