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각 기관단체, 일손돕기 ‘구슬땀’

김관태 기자|2022/05/11 11:28
예산군 관계자들이 농촌 일손돕기 일환으로 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 수확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농정유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을 선정해 관내 기업체, 학교, 유관기관 등에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봄철 영농기인 4∼6월에는 작물파종, 과수적과, 병충해 방제 등으로 일손이 절실하지만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부족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일손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일손돕기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