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시에 라면 1000박스, 쌀 1900kg 기탁

오성환 기자|2022/05/12 08:22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밀양시에 라면과 쌀을 기탁한 후 밀양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1일 삼양식품㈜(대표이사 김정수)와 삼양원동문화재단이 삼양식품(주) 밀양공장(이하 밀양공장) 준공식을 기념해 2000만원 상당의 삼양라면 1000박스와 쌀 19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2일 밀양공장 준공식 기념으로 받은 쌀 화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는 지난 2019년 12월에 밀양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삼양식품 생산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설에는 라면 등의 식품류를 각각 850박스, 연말에 1000박스를 밀양시에 기탁했다.
삼양라면 밀양공장은 수출제품 전담 공장으로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1호 입주 기업이며, 이달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고용확대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품은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