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거상향지원사업 경기도 참여 시·군과 간담회 실시

- 용인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등 4개 시·군 참석

남명우 기자|2022/05/12 14:42
양평군 지역자활센터가 주거상향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인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등 4개 시·군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 = 양평군
경기 양평군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0일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 주거샹항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인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등 4개 시·군과 양평군의 주거상향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답사하고 발전적인 사업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주택과에서 주관해 참여 지자체와 사업수행기관,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주거상향지원사업은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택물색, 임대계약, 이주 지원, 정착 사례관리 등 주거사업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1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경기도에서는 양평군을 포함한 수원시, 부천시 등 9개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양평은 해당 사업을 통해 10%에도 미치지 못하던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입주율을 21년 15%, 22년에는 4월 현재 22가구 중 9가구가 입주하며 점차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박대식 복지정책과장은 “주거권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로 해당 사업을 통해 현실화된 주거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신혼부부, 청년, 노인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년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광역형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