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익산 에비후보, 정헌율 후보에 시정 현안 ‘맞짱토론’ 제안
인구감소,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 등 지적
토론 위해 어떤 조건, 시간, 방법도 100% 수용 가능
박윤근 기자|2022/05/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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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은 사람이 떠나가고 집값이 전북에서 제일 비싼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정헌율 예비후보 취임 이후 2만4619명이 빠져나가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10개 면이 사라진 꼴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이 떠나가고 있어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소멸위험도시로 분류되는 현실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3.3㎡) 1200만 원대를 넘으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며 “미친 집값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멀어지고 시민들은 익산을 등지고 떠나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헌율 후보는 안정의 6년이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조달방안 및 건설사 선정문제, 숲을 파헤치고 있는 문제점, 전북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 폐기물처리시설 100억 원대 수의계약 등 각종 시정현안에 대해 조용식 예비후보와 최정호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TV토론회에서 제기했던 내용들이 모두 맞는 내용으로 생각한다”며 “정헌율 예비후보가 핵심 사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시장 경선토론에서 조용식 후보와 최정호 후보를 향해 공부를 더 하라는 식의 오만을 부리는 정헌율 후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어떤 조건, 시간, 방법도 100%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니 자신 있다면 하루 속히 맞짱토론에 응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