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 개최

창포원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꽃 조형물 관람, 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축제 진행

박현섭 기자|2022/05/12 13:58
거창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지역내 꽃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거창 카네이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지역내 꽃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거창 카네이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리미아 꽃 축제는 지난 2019년 화훼농가들의 100여 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부터 제1회 축제를 시작해 지난해 창포원 개장식을 맞이해 제2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개최되는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는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확대된 형태로 진행한다.

5월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주제관 꽃 조형물 관람·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열흘간 준비되어 있다.
주말 유료 체험인 원데이클래스는 쉽게 접하기 힘든 압화 공예와 이끼 테라리움 강연도 준비돼 신청은 군 홈페이지 배너에서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가 열리는 거창창포원은 꽃창포를 비롯해 불두화, 수레국화, 작약, 꽃 양귀비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개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생태해설 프로그램과 키즈카페, 북카페를 운영하는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거창 카네이션이 전국적인 인기에 비해 홍보가 부족해 주산지로의 인식이 많이 약하므로 이번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를 통해 거창하면 카네이션이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