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화랑 풍류 음악회‘개최
장경국 기자|2022/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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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문화재청, 경북도가 지원하는 ‘新화랑 풍류 음악회’를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경주시 서악 동 삼층석탑 앞 작약꽃밭에서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의 공연으로 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싶은 연인,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은 무열왕릉, 진흥왕릉 등 삼국통일 주역들의 문화재가 위치한 서악 동에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신라시대 화랑정신을 알리고 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악 동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이 중 ‘新화랑 풍류체험’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新화랑 풍류체험’은 화랑 복을 입고 화랑무예(죽궁, 택견), 화랑예법(다도), 세속오계 목판체험, 영웅화랑 스토리탐방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新화랑 풍류체험’에 참여를 원할 경우 현장·사전접수 모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보존활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득 경주시 문화재과장은 “보기만하는 문화재가 아닌 다양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사업 통해 노력 하겠다”며 “이번 주말 개최되는 新화랑 풍류체험과 新화랑 풍류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