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리직 공직자 대상 ‘성인지교육’실시

조직내 무의식적 성별 편견과 성차별적 언어 점검과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위한 관리자 역할 점검.

장이준 기자|2022/05/12 16:05
오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대상으로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위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대상으로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위한 성인지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MZ세대 공무원 증가와 공직문화 변화 속에서 성인지감수성이 관리직 공직자 필수 역량이 됨에따라 기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관리자과정 교육을 6급 중간 관리자까지 확대 실시해 김능식 부시장을 포함한 200여명 관리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MZ세대 이해와 공직문화 흐름을 이해하면서 조직 내 무의식적인 성별 편견과 성차별적 언어를 점검했다. 특히,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공감을 통한 성인지감수성 향상 방안에 대해 알아보며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위한 관리자 역할을 짚어 보았다.
곽상욱 시장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소통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바로 성인지감수성이라고 생각한다. 성인지감수성을 이해하고 향상시키는 노력을 통하여 우리 시 관리직 공무원들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