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호재 무대인생 60년 기념작 ‘질투’

27일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서 개막

전혜원 기자|2022/05/15 06:04
극단 컬티즌은 배우 이호재의 무대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신작 연극 ‘질투’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호재는 1963년 명동국립극장에서 ‘생쥐와 인간’의 레니 스몰 역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질투’는 작가 이만희가 헌정한 작품으로 최용훈이 연출을 맡고, 이호재와 함께 배우 남명렬, 남기애가 출연한다.
작품은 이혼 후 비닐하우스 사무실에서 혼자 살며 사업을 하는 ‘완규’(이호재)를 중심으로 친구인 ‘춘산’(남명렬)‘, 동네 약국 약사인 ’수정‘(남기애)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