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울릉도·독도 찾아 ‘안전한 어촌 환경 조성’ 지원
임초롱 기자|2022/05/16 16:38
방문 첫날인 11일에는 공사는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 전기설비 시설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어 12일에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함께 한 가운데 울릉도에 상주 중인 전기안전보안관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파악했다.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는 낙도오지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기안전공사가 현지 전기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전기안전 서비스 업무를 위탁, 운용하는 제도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도서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더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수협과 어촌지역사회 복지 증진·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전국 9개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 4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전기안전점검·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