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노인복지관,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 선정

경로당 행복도우미 투입 밑반찬 배달 지원

김정섭 기자|2022/05/17 10:07
영양군노인복지관/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시범운영하는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원(도비 50%, 군비 50%)을 지원받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은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경북형 행복경로당 모델 개발로 경로당 이용 취약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경북형 어르신 복지 모델이다.

영양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와 협력해 지회에서 활동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투입돼 각 경로당에 밑반찬 배달 지원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의 식사 지원과 여가생활을 도모한다.

이상록 영양군노인복지관장은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사업이 확산되어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