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서관 ‘시민 릴레이 독서’ 첫 참가팀 모집
화성시 도서관, 9월까지 한 팀이 한 책 읽는 '시민 릴레이 독서' 운동 진행
김주홍 기자|2022/05/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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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화성시도서관에 따르면 ‘시민 릴레이 독서’는 한 팀이 한 권의 책을 릴레이로 읽는 독서 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 분야 77개의 참가팀을 모집하며 3~5인으로 이루어진 한 팀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 팀 내 첫 주자가 책을 읽고, 책에 부착된 독서 카드에 한 줄 평을 써서 다음 주자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릴레이가 진행된다. 팀의 모든 주자가 독서와 한 줄 평 쓰기를 완료하면 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된다.
함께 읽을 책은 제8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대상 도서로 선정된 △‘모두 웃는 장례식’(홍민정, 별숲) △‘순례 주택’(유은실, 비룡소)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 옆 의자)이다. 릴레이 독서를 마친 도서는 추후 참가 시민의 이름으로 지역 내 도서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재기증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민 릴레이 독서’를 통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어 보는 화성시민의 특별한 공감대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하며, 또 감상을 글로 남겨 독서감상문 공모전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