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장 부부, 올해의 부부상 수상

2022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 수상
불우이웃돕기·음식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
김 의장 "제 정치인생의 첫 번째 후원자인 아내에게 감사"

김관태 기자|2022/05/18 11:46
김명선 충남도의회의장(오른쪽)이 17일 세계 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오는 21일 제28회 ‘세계부부의날’을 맞아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제정한 올해의 부부상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된 전국의 모범적인 부부 가운데 지역내 부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역경 극복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를 발굴해 시상한다.

1980년 결혼한 김명선 의장 부부는 지역에서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해 서로의 버팀목이 돼 왔다. 특히 김 의장 부부는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타의 모범이 돼 왔다.
김 의장은 1980년대 중순부터 청년모임과 연호 라이온스 클럽을 결성해 지역주민들과 불우이웃돕기, 지역 어르신 일손 돕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아내 또한 남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음식 나눔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명선 의장은 “제 아내는 1995년 시작된 제 정치 인생의 첫 번째 후원자로, 제가 당진시의원, 충남도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따뜻한 내조로 바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옆에서 지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42년간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충남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의 인생 동반자로 든든하게 곁에 있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