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암마을 한복 입은 관광객은 무료입장

이신학 기자|2022/05/19 08:11
아산시 외암마을 돌담길 풍경.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올해 한복문화지역거점사업 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외암마을을 찾은 한복 착용 관광객에게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500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민속 마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한복과 잘 어울리는 외암마을은 한복 상설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한복 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와 민속마을보존회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외암마을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착용 관광객에 대한 무료입장을 추진했다.
특히 외암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거주하고 있으며 고택, 초가집, 돌담길, 정원 등 한복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시 관계자는 “저잣거리와 외암마을에서 운영하는 한복 체험관에서는 한복 대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21일부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에서는 주말 상설 공연을 펼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