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0만 전남도민 화합 이끌 제 61회 전남도민체전 개막
22개시군 7000여명 선수단 참가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순천일원에서 개최
육상 등 24개 종목 시군대항전 형태로 진행
나현범 기자|2022/05/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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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23일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주관하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열린다고 19일 밝혔다.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수영·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복싱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남체전 TF팀을 구성해 경기장 개보수 등 원활한 대회 운영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29만 순천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질서있고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개막식 당일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사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현장 의료인력 배치, 5분 이내 구급차 출동체제 확립, 중·경증 환자 전담병원 지정운영, 소화기·소화전 점검과 대피 유도시설 설치, 관계자·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전남도민이 하나되고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