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들 19일 아침 일찍부터 선거 유세전에 돌입

조영돌 기자|2022/05/19 11:42
부산시장 선거 유세전에 돌입한 각 후보들이 저마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조영돌 기자
부산시장 후보들이 19일 아침 일찍부터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서면로터리에서 첫 유세 연설을 시작하고, 오전 9시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를 방문해 복지정책 협약 체결 및 청년사회복지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오전 8시 부산시청 앞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국회의원 3명과 김해영 상임위원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가 참석해 원팀 출정식을 이끌었다.

변 후보는 “13일 동안 부산 전역을 누비며 부산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통해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수영구 교차로에서 공식선거 첫 유세 일정을 시작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첫 유세에는 수영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와 라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송나영, 서동욱 후보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4년 전 24년간 국민의힘이 독점해온 부산 정치를 바꾸고자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부산시민의 기대와 바람은 물거품으로 끝났다. 이제 더 이상 기득권 보수 양당에 부산의 미래를 맡겨서는 부산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없음을 우리는 확인했다”며 “시민의 마음과 눈높이로 코로나19로 더 불안해진 우리의 일상과 불평등을 온전히 해결할 수 있는 시장후보는 바로 정의당 김영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