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영양듬뿍 건강식 ‘화천 감자빵’ 인기몰이
카카오메이커스, 화천 감자빵 1차 매진 후 20일부터 2차 판매
화천쌀가공협회가 제조, 화천군 일부 택배비와 홍보비 등 지원
이중택 기자|2022/05/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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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화천군에 따르면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문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화천 감자빵 500상자(110g×10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에 앞서 화천쌀가공협회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화천 감자빵은 지난 4일 카카오메이커스 1차 판매가 시작된 지 5일 만에 500상자가 모두 판매된 바 있다.
가격은 1박스 2만2900원으로 책정됐다. 화천군은 제품의 일부 택배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돕고 있다.
화천 감자빵은 청정 화천산 감자를 주원료로, 볶은 콩가루, 곤드레 나물가루를 곁들인 제품이다.
개별 박스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무난하고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해도 맛의 변화가 없어 다인 가구는 물론, 1인 가구에게도 인기가 높다.
제조업체인 화천쌀가공연합회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설립된 단체다.
자체 가공 사업장과 저온 저장고, 각종 가공기계류를 갖추고 있으며 HACCP 인증과 우수기업 인증업체이기도 하다.
박희숙 군 농업정책과장은 “화천산 감자로 만든 화천 감자빵의 인기가 높아 2차 판매까지 이어가게 됐다”며 “지역산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판매와 유통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