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계란값 오른다…매일유업, 일부제품 가격 내달 인상

김서경 기자|2022/05/19 20:58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오리지널’ 제픔 이미지. /출처=매일유업 홈페이지
매일유업이 ‘우유속에’ 시리즈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 출고가를 4.9% 인상한다. 소비자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 출고가는 10%오르고, 소비자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소비자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상하목상주스와 계란은 지난해 매일유업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는 포함됐다. 상하목장주스 출고가는 5.1% 인상되며, 소비자가격은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오른다. 상하농원 계란 출고가는 최대 11%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6100원에서 6800원으로 뛴다.
매일유업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