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 농가당 40만원 지급

1만6042농가 안동사랑상품권 지급

김정섭 기자|2022/05/22 09:18
안동시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업인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은 안동시청 청사./아시아투데이DB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에 한해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가당 40만원씩 1만6042농가에 총 64억1680만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에서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다음달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원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요건을 검토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자재와 기름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가운데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돼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