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장애인 콜택시 증차‘ 약속

신동준 기자|2022/05/22 10:57
김제시 장애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뒷줄 오른쪽 세번째)를 찾아가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정성주 후보 선거사무소
전북 김제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20일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정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요청했다.

김제시 장애인단체 협의회는 지체·시각·농아·교통·꿈드레·신장 장애인들의 모임이다. 김제시는 전체 인구의 11.7%인 933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다. 중중 장애인은 3360명, 경증 장애인 5970명 등이다.

장애인단체협의회는 정책간담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증차, 장애인 전용 게이트볼장 건립이 필요하다”며 “현재 장애인 체육관을 증축하거나 장애인회관 신축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또 “신장 장애인의 투석의료비 지원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경제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서 “쥐꼬리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장애인단체 보조금을 현실화하고 장애인 문화탐방, 장애인의 날 행사 등 장애인의 품격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요망했다.

정성주 후보는 “장애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간담회 요청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