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도루에 놀라운 수비’ 김하성 활약, 최지만은 1타점-1볼넷
정재호 기자|2022/05/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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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7번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도루 등에 그쳤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틀 연속 울리며 2-1로 신승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이어 6회 무사 1,3루에서 우익수 뜬공, 8회 2사후 삼진을 당했다.
방망이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는 유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대린 러프의 타구를 잡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등 놀라운 수비 실력을 뽐냈다. 샌디에고의 1점 차 신승에 김하성의 글러브가 큰 공헌을 했다.
최지만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랑하는 특급 포수 유망주 애들리 러치먼(24)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볼티모어 원정경기에서 4번 1루수로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 등으로 팀의 6-1 승리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