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계곡 명소 ‘북한천~창릉천’ 현장점검
시민·지역공동체와 함께 북한천·창릉천 청정계곡 명소화
이대희 기자|2022/05/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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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당 구간은 상가 및 개인의 불법 점유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시는 설득과 법 집행을 통해 불법사항을 정리한 후 산책로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하천 공간을 돌려주었다.
한편 시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에 불법행위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의 주관으로 전 구간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관광산업도 계속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하류방향으로 단절된 구간과 북한산까지 산책로를 연결하여 한강~창릉천~북한산의 나머지 보행축 구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경기도 주관 점검회의에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20억을 적극 제안했고 도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성행하던 하천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지역공동체와 함께 청정계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