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급박함 묻어난 ‘대국민호소’, 국민 외면은 민주당 기성정치인 때문”
천현빈 기자|2022/05/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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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내고 “지방선거 위기의 급박함이 묻어난 대국민 호소였다”면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박 위원장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 심판을 받았음에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과 본인들에게 닥칠지 모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명분도 없는 출마에 나선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정치적 고향을 등지고, 정치적 계산에 따라 입맛에 맞는 지역으로 도망 다니며 무리하게 출마에 나섰기 때문임을 진정 모르는가”라며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사람들은 박 위원장 뒤에 숨었고, 국민 앞에 서서 민주당에 기회를 달라며 읍소하는 박 위원장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