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공원, 6월 3일부터 ‘굴욕적 한일협정과 6·3항쟁’ 기획전시회 개최
남명우 기자|2022/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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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항쟁은 5.16군사정변으로 집권한 박정희 군사정권이 강행한 굴욕적인 한일회담에 반대하고, 나아가 4.19혁명을 무력화 시킨 군사정권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한 민주화운동이었다.
전시회는 1964년 한일회담반대투쟁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민족적 민주주의 장례식’그리고 1965년 한일협정 조인·반대투쟁과 당시 정권이 국가권력을 이용해 탄압한 사건, 한일과거사 문제 및 피해보상을 위한 노력과 연대 등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전시 개막 행사는 6월 3일 오후 2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기획전시실에서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회장, 김중배열사 유족과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및 6·3동지회 회원 등이 참가하여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6월 20일부터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