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장날 필승 유세…네거티브 중단 촉구
장경국 기자|2022/05/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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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후보는 “12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시민 통합을 위해 네거티브는 그만하고 선거 이후 당선자에게는 축하와 낙선한 후보에게는 격려의 말씀을 꼭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유세는 최기문 후보뿐 아니라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이 동참해 최기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고, 본유세 시작과 함께 에어 아바타와 응원단장 복장을 한 운동원들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연사인 김상호 전 대구대 총장은 “경북 남부 권 발전을 위해서는 대구지하철이 경주와 포항까지 연결돼야 하고, 교통중심지인 영천이 그 중심에 있다”며 “영천인구 20만, 30만을 위해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최기문 후보를 당선시켜 주자”고 호소했다.
주부 윤주영씨는 “지난 4년 최기문 시장 임기동안 아이를 키우고 공부시키는 부모입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기문 시장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학부모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망설임 없이 교육예산 투입을 추진해 주셔서 교육문제로 영천을 떠나지 않아도 되겠다는 희망을 만들어 줬다”고 강조했다.
또 “최기문 시장은 구두신은 모습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운동화발로 시민들과 학생들의 삶에 스며들었다며, 학부모들은 모두 지역의 학교를 챙기고, 학생을 위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아는 후보가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최기문 후보를 돕기 위해 25일 방문한 후 계속 최기문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영화배우 정호영씨는 “최기문 후보와 나는 원팀”이라며 “사전투표일인 27일, 28일과 6월 1일 영천을 사랑하는 최기문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큰절을 하고 연단에 오른 최기문 후보는 “12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시민 통합을 위해 네거티브는 그만하고 6월 1일 이후 당선자에게는 축하와, 낙선한 후보에게는 격려의 말씀을 꼭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얼마 남지 않은 선거일정, 후회 없이 잘 마무리 하고, 당선되어 시청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기문 후보와 배우자 이호성 여사는 이날 오후 3시경 동부동 사전투표소인 포은초등학교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