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후보 유세 총력전...창녕시장 유세 지지자 수백명 몰려

2030 청년대표 박군형, 정의로운 창녕위해 한정우 선택할 것
조해진 의원 전 보좌관·정책실장
어리섞은 조씨 형제 밀실공천 성토
한정우 "군민께만 빚진 군수, 군민 만을 위해 일하겠다"

오성환 기자|2022/05/29 10:03
28일 창녕전통시장 유세현장에 몰려든 수많은 군민들이 한정우 후보의 지지연설을 숙연하게 경청하며 한 후보의 재선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본 투표를 나흘 앞두고 창녕 전통시장에서는 현 창녕군수인 한정우 무소속 후보의 선거유세전이 이어 졌다. 무소속 이재구, 정희용, 추영엽, 홍성두 군의원 후보도 함께했다.

이날 창녕시장 쌀전 유세에는 1500 여명의 군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 많은 창녕 출신 유명인사와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 김진백 전 창녕군수, 하정구 전 문화원장, 이숙 영화배우, 조해진 의원 전 보좌관(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정우 후보 유세 연설에 함께했던 인사들이 한정우 후보와 함께 손을 높이 치켜들고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하며 환호하는 군민들과 함께 한정우!를 외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찬조연설에 나선 김진백 전 창녕군수는 “혹여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한정우! 한정우! 한정우!”를 세 차례 연호하며 군민들에게 한정우 후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 호소를 표현했다.

영화배우 이숙씨는 “한정우 군수님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일을 잘해왔는지 확실히 알겠다. 창녕군민을 위해서라도 우리 한정우 창녕군수님 한번 더 일 시켜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해진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정책실장) 이춘우씨가 유세차량에 올라 조 의원 형제의 밀실공천을 비판하며, 한정우 후보를 ‘일잘하는 검증된 군수’라며 재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특히 이날 조해진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 이춘우 정책실장이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춘우 실장은 “한정우 군수는 조해진 의원의 초선 때부터 당무와 조의원에 헌신해왔던 사람”이라면서 “대구산업선 철도를 대합 산단까지 연장하는 업무는 조해진 의원이 한정우 군수와 함께 일을 하며 성공시킨 일”이라 알렸다.

이어 “그러나 여론 1위의 현직군수를 컷오프시킨 것은 분명 잘못됐다. 이번 국민의힘 창녕군수 공천 문제 있다. 공정하지 못했고 정의롭지 못했다. 조해진 의원과 그 동생 어리섞은 형제들이 분명히 잘못했다”며 “이제 우리 창녕군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 한정우 군수를 반드시 지켜내고 힘있는 재선 군수로 만들자”고 역설하며 힘껏 추켜세워 많은 군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28일 창녕군수 선거 재선에 출마한 무소속 한정우 후보가 창녕 전통시장 유세장에서 군민들께 “창녕의 주인인 군민만을 위한 군수가 돼 더 큰 창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 군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한정우 군수는 “군민께만 빚진 창녕군수, 군민만을 위해서 일하겠다. 오직 창녕의 주인인 군민만을 위하는 창녕군수가 돼 우리 창녕의 현안을 차질없이 풀어가겠다. 대합 산단 산업선 조기건설, 칠원-현풍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창녕 미래 50년 사업의 기반을 다음 임기에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서 박군형 2030 젊은청년 대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창녕을 위해서 반드시 일잘하는 한정우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한정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