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냠냠짭짭 요리교실’ 운영

이유식 초기부터 후기까지 완전 정복!

김관태 기자|2022/05/30 10:19
예산군보건소 관계자가 온라인을 통해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임신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냠냠짭짭 이유식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웨일온)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유식 초기, 중기, 후기의 재료 비율 및 입자크기, 농도 등 세세한 교육을 통해 아기의 개월 별 알맞은 이유식을 만들 수 있게 했으며 임산부의 경우 추후 이유식 시기가 도래했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수업 영상 및 요리 레시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번 요리교실은 어린아이를 돌보느라 대면수업이 불가한 부모들을 배려하고자 장소이동 없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형식으로 추진했으며 요리교실 하루 전 참가자 가정으로 요리키트를 배송해 대상자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였다.
또 전문 영양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요리 중에도 참가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육아 고충 및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이유식을 아이에게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 고충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비만아동, 만성질환자, 독거 남자어른 등 특정 대상자를 선정해 더욱더 알찬 맞춤형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더 좋은 영양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