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활용지원센터·용인시산업진흥원 MOU, 도내기업 FTA활성화를 위한 집중 지원

중소기업 수출과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

김주홍 기자|2022/05/30 17:15
경기FTA센터는 용인시산업진흥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제조기업의 수출과 FTA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지역경제발전 기여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제공 = 경기FTA센터
경기도 FTA활용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30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용인시산업진흥원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제조기업의 수출과 FTA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발전 기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이원해 회장과 경기FTA활용지원센터 이나영 센터장, 용인시산업진흥원 김윤석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 지역 내 중소기업의 FTA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과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속 지원 △FTA 관련 사업 공동 홍보와 기획 추진 △용인지역 기업 애로사항 발굴과 해소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이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FTA 활용 극대화 지원을 위해 해외마케팅, 설명회, 교육과 컨설팅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수요가 발생할 경우, 공동 홍보와 기획 추진 등을 통해 용인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수출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이원해 회장은 “용인시에는 많은 수출기업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추후 반도체클러스터가 예정돼 있어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용인 기업들의 FTA활용률 제고 뿐만 아니라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 김윤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에 대응해 용인 중소기업의 FTA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며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지역의 FTA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기업방문 1:1 FTA종합컨설팅 △OK FTA 컨설팅 △원산지 사후(+RCEP 증명) 지원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과 설명회 △경기도 통상촉진단 △탄소국경세(ESG) 대응 교육과 설명회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됐던 비대면 방식의 환경에서 대면 교육과 설명회, 컨설팅이 진행돼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