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부천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분양

정아름 기자|2022/05/31 14:43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조감도. /제공 = ㈜한라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한라는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부광로 일원에 들어서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0㎡A 38가구 △60㎡B 26가구△78㎡ 102가구 중·소형 총 166가구 규모다. 특별공급 81가구를 제외한 8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부천시 당해지역 1순위, 9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2순위는 10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고, 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3249만~3418만원대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소사역 인근 ‘부천 한신더 휴메트로’ 전용 59㎡형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5월 22일 기준 6억1000만원(3.3㎡당 3418만원)대로 시세보다 10%정도 저렴하다는 게 주변 평가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30분대로 서울역과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 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

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반경 3㎞ 이내에는 부원초·원미중·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몰려 있다. 서울신학대·카톨릭대·성공회대·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다. 세종병원·부천대성병원·카톨릭대부천성모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부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주산·소래산·거마산·춘의산이 있다. 인천대공원·부천중앙공원·부천종합운동장도 가깝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더블 초역세권에 편리한 생활 환경 및 저렴한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